국내여행/수도권 · 2013. 3. 12. 08:30
수원 인계동 보쌈 맛집, 야무지게 먹고 온 '박복례 흑보쌈'
요즘 와이프의 손떨리는 식욕에 나 정말 무섭다. 뱃속에 분명 뭐가 들어 않은거 같다. 회충???ㅋㅋㅋ 어젯밤에는 차돌박이 한근사서 혼자 다 궈먹고 오늘은 보쌈이 먹고 싶덴다. 그것도 보쌈 배달시키면 같이 따라오는 쟁반 비빔면? 막국수? 암튼 그거랑 같이.... 참 구체적이기도 하셔라..ㅡㅡ;; 오늘은 멀리가기 귀찮아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타협하고 동수원 인계동으로 나갔다. KBS 방송국을 건너편 골목을 들어서며 고개를 좌/우로 두리번 거리며 걸었다. 가장 먼저 보이는 보쌈집으로 들어가서 초스피드로 주문하리라. 그래서 얼떨결에 들어간 보쌈집. 박복례 흑 보쌈. 엊그제 용인 흥덕에서 닭볶음탕집은 '장할매' 였는데 여긴 '박복례'군요. 이름 참 구수하니 더 맛나는 기분의 이름이군요. 주인 아주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