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7. 4. 27. 06:30
4대째 80년 묵은 오산시장 설렁탕집 '오산 할머니집' | 오산 맛집
등잔 밑이 어둡다고 오산시장 장날에 매번 나오면서도 여길 안 가봤습니다. 익히 소문은 들어 알고 있었지만 어디 있는지 몰라서 못 가고, 시간이 없어 못 가고, 배가 안고파서 또 안 가고.... 아무튼 이번엔 봄맞이 제초제 한통 사러 농약사 가는 길에 '오산 할머니집'을 드디어 들렀습니다. 이곳은 4대째 내려오며 거의 80년 가까이 소머리 설렁탕을 팔고 있는 식당입니다. 한국의 오래된 한식당 100선 중 27번째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맛이 기대 되네요. 됨됨이가 어떤지 들어가 봅시다~ 대한민국에서 27번째로 오래된 한식당이면 여행객들이 제법 들끓을 것 같지만, 오산은 여행할 만한 곳이 없어 동네 사람과 시장 사람들만 찾고 멀리서 오는 경우는 많이 없을 겁니다. 대부분 맛집의 성공 비결은 맛이 1순위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