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태국여행 · 2019. 8. 29. 06:00
태국 치앙마이 여행 #15-유일하게 남아 있는 란나 왕실 건축물 '왓 판따오'
화려한 '왓 체디 루앙' 옆에는 허름한 건축물에 여행자의 관심을 별로 못 받고 있는 작은 사원이 있습니다. 1391년에 지어진 이 사원의 이름은 '왓 판따오'. '천 개의 가마'라는 뜻의 사원의 명칭으로 보아 당시에는 엄청난 양의 불상을 제조했던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왕국이 몰락하던 19세기에 들어서는 왕이 거처하던 궁전의 일부러 쓰였어요. 치앙마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란나 왕국의 왕실 건물입니다. 태국에는 불교 사원이 너무 많아 어딜 가야하나 헤깔릴 때가 있는데, 4일간 머물면서 개인적으로 꼭 봐야할 사원만 꼽아 소개해 볼게요. 왓 판따오도 입구만 봐선 딱히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ㅎㅎㅎ 자세한 위치는 구글 지도에서 확인하세요. 왓 체디 루앙 바로 근처에 있어요. 관광객이 없다보니 영어 안내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