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여러곳 · 2018. 9. 24. 06:00
힘내시라 응원해요. 가을이 외롭다면 노란 은행나무 숲으로 떠나세요!
빨리 끝났으면 했던 여름 더위는 이제야 끝나고, 조금 늦게 와도 좋았을 추석은 빨리 와버렸습니다. 좋기만 하고 늘 즐거웠던 명절이 나이가 들면서 부담스럽고 고단한 시간이 되는 게 아쉽기도, 서글프기도 하네요. 구독자님들은 오늘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전 부모님과 차례 지내고 밥 먹고 손님 치르고 부산스럽게 보내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부디 이 글 보시는 분들은 모두, 그래도 행복한 추석이 되길 염치없이 빌어봅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요. 혹여, 이 가을이 외롭다면 몇 일 있다 노란 은행나무로 외로움을 달래 보심이 어떨런지... ^^*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1리에는 제법 큰 문광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 둑 옆으로 마을 진입로가 400미터 정도 있는데, 길 양 옆으로 은행나무가 촘촘히 심어져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