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베트남여행 · 2017. 6. 9. 07:00
베트남 닌빈 여행 #13 - 땀꼭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항무어(Hang Mua)'
베트남 닌빈에는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곳이 짱안과 땀꼭 두 곳이 있습니다. 얼마 전 짱안은 보트 투어를 했으니 오늘은 땀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항 무어(Hang Mua)라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영어 표기 때문에 '항 무아'라고 많이들 부르는데, 항 무어가 맞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곳을 산으로 알고 있는데, Hang Mua는 한국말로 번역하면 '무어 동굴(Cave)'이란 뜻입니다. 즉, 이곳은 동굴이 메인 구경거리란 말이죠. 그런데 보통은 정상에 올라 땀꼭 풍경만 구경하고 가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은 동굴까지 돌아보고 나오도록 할게요. 어떤 풍경이 펼쳐지나 내려가 볼까요~ 잘 닦인 포장도로를 빠져나와 항무어 입구로 가는 몇 Km의 길은 비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