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25 방콕자유여행 카오산로드에서 시원하게 인터넷 할 수 있는 곳. '트루커피(True coffee)'

언젠간날고말거야 · 2013. 3. 26. 09:00 세계여행/태국여행 ·

#24편 환정정보에 이어 계속... 이번 포스팅은 쓸까 말까 고민 좀 하다 그냥 올립니다. 왜 그러냐면 태국 방콕자유여행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아마도 '더위' 일겁니다. 그리고 정보를 좀 구하고 싶은데 마땅이 인터넷을 할 시원한 공간도 잘 없고, 인터넷도 빠르지 않아 곤혹스럽습니다. 이럴 때 이용하기 딱 좋은 천국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오산로드에 있는 트루커피(True coffee)!!! 트루커피는 태국의 핸드폰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입니다. 인터넷 카페(?)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아래의 지도에 스마일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카오산로드에서 시원하게 인터넷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들어가 볼께요~

<지도 : 태사랑>

트루커피는 건물이 독특하게 지나다니는 길 한가운데 있습니다.

건물 양쪽으로 갈라지는 길로 돌아가면 반대편 길이 나옵니다.

피시방 커플석 처럼 두자리에 컴퓨터 한대씩이 놓여져 있네요.

컴퓨터를 쓰려면 카운터에다 이야기하면 ID 비밀번호를 줍니다. 초기화면에서 ID/비번을 입력하고 쓰시면 됩니다.

PC로 점심 먹을 곳을 검색하면서, 시원~한 카페라떼 한잔~ 캬~

트루커피의 커피값은 대략 50바트~80바트(1,800원~3,000원)정도 합니다. 방콕의 길거리커피와 비교하면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시원하고 인터넷도 되는 곳이라 생각하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가능한 PC 사용요금은 한시간에 50바트(1,800원) 정도네요. 대부분의 자리에 컴퓨터가 설치 되어있으며 시원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PC를 사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시원하게 스마트폰질 해도 되는 곳입니다. 어떤 이들은 여기서 게임 삼매경에 빠진 분도 봤다. ㅎㅎㅎ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에서 저 자리에 앉아서 찍은 사진을 많이 봤습니다.

여자들은 혼자 오면 꼭 저기 앉아요. ㅋㅋㅋ

위 사진의 좌/우로 조그만 방들이 있어서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작은 방들은 마치 게스트하우스의 사랑방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였습니다. 트루커피는 원래 사진촬영이 금지 된 곳이지만, 사람들이 다 나간 틈을 타서 몇 장 찍었습니다. 더운 카오산 길거리에서 시원하게 조용히 쉬고 싶다면 True커피가 딱 입니다. 더워서 머리 뚜껑 열릴라고 한다면 한번 쯤 이용해 볼 만합니다. 또는 인터넷 예약을 빨리 바꿔야하는데 전화도 안되고 거시기하다면 인터넷으로 샥샥샥~!!

#26편 계속 ~ 카오산로드의 길거리 음식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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