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빠이여행 #13-이 구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곡 '빠이 캐년'

여행, 익숙함과 편리함을 버리고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소유하고
미지의 세상으로 나를 떠미는 것

태국 빠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빠이 캐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딱히 볼거리가 많지 않은 곳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협곡과 저 멀리 산 능선이 굉장히 아름다워요. 인접한 빠이 강의 침식과 빗물로 멋들어진 협곡이 만들어졌는데, 그랜드 캐년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이 구역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협곡입니다. 가는 길 어렵지 않고, 주차, 입장료 같은 것도 무료라 겸사겸사 꼭 들러보세요.



상점이 몇몇 있는 너른 땅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샛길로 100미터만 올라가면 됩니다. 정식 입구도 옆에 있지만, 여기가 지름길 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구글 지도에서 확인하세요. 빠이에서 치앙마이로 가는 국도변에 있습니다.






공식 입구는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지만 지름길은 흙길이에요. 그렇다고 질퍽거리거나 그런 땅이 아니니 걷기 어렵지 않아요.






나무도 독특하고 길도 예쁘네요. 이 길을 추천합니다.






이 동네 땅은 물러요. 비만 내려도 이렇게 작은 협곡이 생길 정도니 빠이강 옆 협곡도 아마 짧은 기간에 만들어졌을 겁니다.





지름길로 점프! 공식 진입로는 요래 포장되어 있어요.






빠이에선 어떤 곳을 가더라도 인적이 드물었는데 여기서 '사람'을 만났어요!






아... 산에 둘러쌓인 빠이. 참 아름답습니다.






삐죽 튀어나온 절벽 끝에서 구경하기도 하고...






당연히 떨어지면 사망각인 높은 곳이라 다리가 좀 후덜거리긴 하지만...






좁고 독특한, 그리고 좀 위험한 길을 건너려는데...






길 폭이 40cm도 채 안 되는, 사람 하나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좁아요. 양 옆으로는 절벽입니다.





하지만, 용감히(?) 좁은 길을 지나가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뭐... 여기서도 충분히 아름다워 굳이 저기까지 가야 하나...






안전장치나 담장이 없어 정말 조심조심해야 돼요. 혹여 장난기 많은 친구가 있다면 호텔에 두고 혼자 가세요.






그나마 빠이는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 없는 도시라 북적이지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협곡을 따라 정상으로 좁은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살살 구경다닐만 한 크기예요.






협곡의 구조는 정상을 중심으로 부채살 처럼 사방으로 퍼져 있습니다.






옆 라인 다른 여행자와 정상에서 만나기도 하고...






제가 서있는 곳은 빗물로 새로 협곡이 생기고 있네요.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보신 분은 귀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빠이에선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지 않을까...






땅이 푸석푸석하게 물러서 이런 협곡이 만들어 지나 보네요.






빠이에 4일을 머물면서 동양인 여행자는 거의 못봤는데, 여기서 혼자 여행 온 한국인을 만났어요. 다들 중년을 넘어가면 수다스러워 지는지, 서로 여행 정보도 교환하고 즐겁네요.






자라고 있는 나무들도 독특하고 이색적인 풍경이 참 아름다워요. 






빠이 캐년은 시내에서 대략 8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오면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에요.


시내에서 맛있는 것 먹고 멍때리며 쉬는 것도 좋지만,

빠이 캐니언은 꼭 한번 구경하고 가세요.


정말 아름다워요!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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