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4. 4. 17. 08:30
수습이 안되는 영화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를 봤습니다. 이 영화가 진정 레니 할린 감독의 영화가 맞는지 의문이 드네요. 1990년대 , 등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감독이 2000년대 넘어오면서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더니 최근 몇 년의 영화를 보건데 레니 할린의 시대가 끝난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심지어 이번 영화는 90년대 관객의 눈으로 보아도 그저 그런 B급 영화로 보일 것 같군요. 북미에서도 이미 흥행에 참패를 격으며 평론가들의 혹평이 쏱아졌었습니다. 아무튼 칭찬이든 욕이든 몇 자 내려가 볼까요? 신화에 나오는 영웅인 헤라클레스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이 영화의 이야기는 이름만 헤라클레스고 나오는 인물들과 이야기 전개는 신화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