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태국여행 · 2019. 7. 4. 06:00
배낭 하나 메고 떠난 한 달간의 태국 전국일주
한 달간의 태국 전국일주를 끝내고 엇그제 돌아왔습니다. 정확히 30일 머물렀어요. 정확히 말하면 태국 북부, 중부, 남부를 돌아봤고요. 동북부 이싼 지방은 돌아보지 못했어요. 한 나라를 한 달만에 다 돌아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땅 덩어리 넓은 태국을 라오스, 캄보디아와 국경이 닿아 있는 이싼 지방까지 자세히 돌아보려면 최소 두 달은 필요할 거예요. 아무튼 이번 한 달간의 태국 여행은 깜깜이로 출발했습니다. 어떤 도시를 돌아봐야겠다는 대략적인 생각은 했지만, 그곳이 어떤 곳인 지에 대한 정보는 없이 떠났어요. 계획이 유동적이다 보니 계획했던 도시를 빼먹기도 하고, 예상치 못하게 오랫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도 하고, 4일만 머물려던 도시가 몹시 아름다워 8일 동안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