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일본 · 2018. 10. 22. 06:00
교자 하나로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작은 술집 '호헤이'-일본 교토 여행 #17
일본 여행에서 그간 뭘 먹었지? 일본은 많이도 다녔는데 교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토 기온 거리에서 숙소를 잡았는데 오늘은 밥보다 맛있는 안주에 맥주 한잔으로 저녁을 때우고 싶어요. 그래서 찾아본 두 곳, 데판 만류(鉄板 萬隆)와 호헤이(歩兵). 마침 저녁 시간이라 자리가 없을 게 뻔하지만 일단 찾아가서 두 자리 비어 있는 곳으로 앉기로 결정! 참고로 호헤이는 미슐랭 가이드의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된 교자 맛집입니다. 빕 구르망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맛을 내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기준은 1인분 약 3만 5000원 이하의 음식을 말합니다. 아... 오늘은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따끈한 음식에 맥주가 생각납니다. 두 식당 중 우선순위를 두고 찾은 건 아니고,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