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태국여행 · 2020. 9. 28. 08:30
감성은 충만~ 몸은 쌩고생~ '태국 침대기차 이용기'
2019년 여름이 오기 전에 떠났던 태국 여행. 북부 빠이를 시작으로 치앙마이를 들러 중부 후아힌을 지나 프란부리까지 내려왔는데요. 오늘은 프란부리를 떠나 남부 휴양지 '끄라비'로 향하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프란부리는 외국 관광객이 없는 한적한 시골마을이라 끄라비까지 한번에 바로 가는 비행기나 직행버스는 없습니다. 아마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워낙 외국인이 없는 동네라서 블로그나 구글에 알려진 방법이 없더라고요. 여행 전 몇일간 자료를 파고 파고 보니 끄라비까지 갈 수 있는 방법든 두가지 '미니밴+버스'와 '기차+버스' 미니밴은 말그대로 미니한 밴을 타고 여기저기 들러서 가기 때문에 패스~ 그나마 편한 기차와 버스를 선택했는데 기차가 더 설레였던 것은 '침대칸'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