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6. 2. 5. 08:00
소복이 눈이 내려앉은 외암민속마을 풍경 | 아산 가볼만한곳
충청남도 아산시에는 500년 전부터 형성되었던 이씨 집성촌인 외암민속마을이 있습니다. 지금도 초가집과 기와집에서는 80여 가구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언뜻 보면 사람은 살지 않는 한국민속촌 같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분위기지만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참판택,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영암댁, 종손댁 등 택호가 정해져 있는 곳도 많습니다. ‘외암’이라는 이름은 조선 숙종 시절 학자인 이간(李柬)이 설화산의 높고 큰 형상을 따서 호를 외암(巍巖)이라 지었는데, 그의 호를 빌어와 마을 이름을 외암이라고 지었지만, 훗날 획수를 줄여 외암(外巖)으로 바뀌었습니다. 소복이 눈 내린 민속마을의 겨울풍경 구경하러 내려가 볼까요? 매표소 앞은 작은 개천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