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5. 11. 3. 08:30
500년 역사의 전통부락 '외암민속마을' 가을풍경 | 아산 가볼만한곳
충남 아산에는 500년 전부터 형성되었던 이씨 집성촌인 외암민속마을이 있습니다. 현재도 80여 가구의 주민이 초가집과 기와집에 거주하고 있는데,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언뜻 보면 사람은 살지 않는 한국민속촌 같은 분위기지만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참판택,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영암댁, 종손댁 등 택호가 정혀저 있는 곳도 많더군요. 외암이라는 마을 이름은 조선 숙종 시절, 학자 이간(李柬)이 설화산의 높고 큰 형상을 따서 호를 외암(巍巖)이라 지었는데, 그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고 불렀지만, 훗날 획수를 줄여 외암(外巖)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민속마을 가을풍경 구경하러 내려가 볼까요~ 매표소 바로 앞 마을 입구엔 개천이 하나 흐르는데,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