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 2016. 5. 2. 07:00
따스한 햇살에 살갗이 간질거렸던 진해여행을 돌아보며…
겨우내 움츠렸던 꽃봉오리가 활짝 피는 4월 초. 따스한 햇살에 살갗이 간질거려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아 진해 벚꽃을 보러 떠났습니다. 처음엔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다, 우리나라에서 벚꽃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진해라 고민없이 새벽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새벽 5시 출발하는 무궁화호 기차.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KTX는 일주일 전부터 매진이고, 무궁화호 타고 간이역에서 몇 번을 갈아타며 천천히 창원시 진해구로 향했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많은 곳을 돌아 봤습니다만, 그 중에 인상깊었던 몇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벚꽃, 이정도는 되야죠! ‘여좌천과 경화역’ 벚꽃이 피는 많은 곳을 여행 다녀봤습니다만, 가장 아름다운 곳은 진해가 아닐까 싶어요. 도시 전체에 36만그루의 어마어마한 벚나무가 심어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