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6. 1. 29. 08:00
한국에서 만나는 유럽 마을, 아산 '지중해마을'
충청남도 아산에는 이색적인 마을이 한 곳 있습니다. 지중해마을(블루 크리스탈 빌리지)이라고 불리는 이 마을은 아름아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곳인데요. 삼성디스플레이시티의 한쪽입니다. 아산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생겨났는데, 마을 전체를 아기자기한 유럽풍의 건물로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은데,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 이외에도 KTX, 누리로,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타고도 갈 수 있어요. 차를 가지고 가셔도 주차할 곳도 많으니 한낮 산책 겸 맛있는 것도 먹을 겸 주말 데이트하러 다녀오기 참 좋은 곳입니다. 먼저 마을 전체 풍경이 궁금해 근처 높은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오피스텔 같은 건물이었는데, 운 좋게 거기 5층에 사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