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 2015. 12. 30. 08:30
여수 밤바다 풍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돌산공원' 야경이 최고!
돌산도는 여수 남쪽에 붙어 있는 제법 큼직한 섬입니다. 시내에서 이곳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돌산대교나 거북선대교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데, 건너자 마자 언덕 위에 있는 산등성이가 바로 돌산공원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사방이 탁 트여서 돌산대교와 여수 밤바다 야경을 보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을 거에요. 돌산대교, 여수 앞바다, 여수항, 장군도와 여수 시가지까지 불빛을 밝히면 한참을 넋 놓고 보게 되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돌산공원 내에는 예쁜 조명을 켜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봄에 빛노리야 축제를 이곳에서 열었었는데,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 루미나리에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요. 입장료도 없는 일반 공원에서 루미나리에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제법 다양한 모양의 조명 작품들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