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5. 7. 13. 08:00
정동길 도보여행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문화유산 10가지
올해로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을 맞습니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의 근대문화유산은 전국에 산재해있어 찾아보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은 서울 정동길에 있는 근대유산을 걸어서 둘러볼까 하는데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바로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의 '정동'은 근대문화유산 1번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정동(貞洞)'이란 이름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계비인 신덕왕후의 능인 '정릉'이 도성 안에 생기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그러나 이방원이 정권을 잡으면서 지금의 정릉동으로 옮겨지면서 지금은 그 이름만 간직하고 있는 곳이죠. 훗날 1883년 미국공사관을 처음으로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각국의 공관이 차례로 들어오면서 정동은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