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날고말거야 여행 블로그의 2017년을 한 줄로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이 뜻은 다른 블로그는 순수하지 못하다거나, 광고만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2017년 한 해 동안 글을 쓰면서 많은 업체와 여행사의 유혹이 있었지만,
자비로 여행 다니며 단 한 건의 광고도 없는 순수한 여행기를 썼다는 나름의 자부심입니다.
언젠간날고말거야의 2017년 티스토리를 간단하게 결산을 정리해보면...
2017년 결산에서는 이렇게 많은 카드를 받았습니다.
PC화면에서 카드를 한번에 모두 뒤집을 수 없어 내용을 살짝 정리해 드리면,
#상위1%댓글부자
#200+포스팅
#해외여행
#200만+방문자
#4년차블로그
#상위1%공감
#친절한댓글러
#상위1%부지러너
이렇습니다.
댓글과 공감이 상위 1%에 속할 정도로 많은 독자들의 댓글과 공감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상위 1% 부지러너가 마음에 드네요. 꾸준히 글 쓰고 독자와 소통했다는 뜻이니까요.
2017년에는 256개의 글을 발행했습니다.
2016년 보다 글이 줄어든 이유는
악의 세력에게 블로그가 해킹 당해서 한동안 로그인을 할 수 없었거든요.
※ 반드시 비밀번호는 몹시 복잡한 걸로 주기적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2017년 동안 제가 언급한 이야기들 태그 클라우드.
한 달 동안 베트남 전국일주를 해서 그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나 봅니다.
그리고 구석에 '고양이'도 눈에 띕니다.
작년에 우리집 뒷마당에서 돌보던 길고양이가 새끼를 일곱마리 낳았어요.
안타깝게도 몇몇은 하늘나라로 가고 나머진 우리집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고양이 출산 이야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세요.
2017/07/10 - [D+7] 1년간 돌본 길고양이가 우리집에 새끼 일곱 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전체 글 중에 57%인 147개의 해외여행 글을 썼습니다.
단순한 여행 일기가 아니라 예비 자유여행자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썼던 글입니다.
댓글과 방명록에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는 독자님들께 저 또한 몹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여행과 국내여행을 많이 많이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또 다른 장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
작년에는 무려 2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물론 해킹, 도메인 변경 등으로 예년에 비해 방문자가 줄었습니다만,
저는 방문자의 많고 적음에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종종 제 여행기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해주시고,
언젠간 날아오를 거라며 칭찬해주시는 독자님들이 있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렇다면 2017년 가장 많은 사람이 읽었고, 또 공감한 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가장 많은 사람이 읽었던 글은 해장국에 관련된 글이네요.
무려 138,655명이 읽었습니다.
제가 해장국이나 국밥을 좋아해서 전국을 떠돌며 먹어보고 추천했습니다.
물론, 전국의 모든 식당을 다 먹어보질 않아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추천한 것들이지요.
어지간히 독특한 입맛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맛있어할 그런 식당입니다.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로 따라가 보세요.
2017/01/31 - 먹선수를 위한 속 풀리는 전국 해장국 맛집 다섯 곳 | 내맘대로 BEST 5
그리고 225명이 공감 버튼을 눌러준 글은 조카의 일기장과 편지입니다.
사고 싶은 장남감이 비싸서 엄마가 안 사준다며
가족들에게 모금활동을 하던 귀여운 조카의 편지입니다.
그리고 엄마가 사람은 밥값을 해야 하니 쓰레기를 버리고 오라고 했다면서
엄마가 밥을 안줄까봐 버리긴 했는데, 앞으로 밥값을 안하고 싶다던 발칙한 조카의 일기장도 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재밌습니다. ^^*
그런데 조카의 일기장과 편지는 사실 카카오스토리에서 더 인기가 많았어요.
느낌 434개와 댓글은 무려 736개나 달렸습니다.
언젠간날고말거야의 2017 티스토리 결산은 이랬답니다.
2018년에도 더 분발해서 많은 여행자들에게 칭찬받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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