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 2014. 9. 30. 07:00
30년간 가꾼 작은 섬 '외도 보타니아' | 거제도여행코스3
거제도 남동쪽 바다에 외로이 서 있는 외도는 거제도여행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작은 섬 안으로 들어가면 4만 4천여평의 천연동백림 숲과 아열대식물인 각종 선인장과 야자나무, 가자니아, 선샤인 등 3,000여 종이 넘는 각종 수목들이 아름답게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 보게 되면 다음에 꼭 다시 찾게 될 정도로 아름다운 이 섬은 원래는 초가집 몇 채만 있는 외딴 섬이었는데요, 1969년 이 섬을 우연이 찾은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3년여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고 30년에 걸쳐 섬을 가꾸어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지금도 외도는 매년 조금씩 새롭게 바뀌고 있는 곳입니다. 바람의 언덕을 구경하고, 해금강을 둘러보셨다면 이제 거제도의 외딴 섬인 외도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