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 2013. 2. 19. 07:30
부산여행 中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들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9년 서울로 이사오기 전까지 부산에서만 거의 28년을 살았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남포동에서 영화보고, 술마시고 노래방도 돌아다니고, 국제시장에서 옷사고 신발사고, '광장'이란 맥주집에서 맥주도 마시고 '돌고래'에서 순두부찌개를 먹었었다. 거의 젊은 시절을 이 남포동과 국제시장에서 다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시는 서면은 신생 번화가였고 극장과 쇼핑할 곳은 대부분 남포동과 국제시장에 다몰려있던 시절이였다. 20-30년도 더 된 어릴적 추억이 떠올라 와이프 데리고 또 다시 찾아간 부산여행. 이번엔 작년에 못 먹어본 길거리 음식들을 먹어보고 왔다. 겨울에 광복동 트리축제 때 사용한 조명들이 아직 몇 몇 걸려있었다. 트리축제 이쁜 조명들을 구경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 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