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 2016. 4. 1. 08:00
춘향이는 실존인물이었다?! 남원 광한루원 | 남원여행
전라북도 남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춘향일 겁니다. 그 이미지에 딱 걸맞게 남원에는 춘향이의 사연으로 얽힌 곳이 참 많더라고요. 남원으로 들어서는 국도변에는 한양으로 떠나는 이도령과 성춘향이 이별했다던 오리정, 춘향이의 눈물이 떨어져 생겼다는 눈물방죽, 춘향이 버선발로 돌을 비볐다던 박석터, 이도령을 떠나 보내고 버선을 벗어던져 생겼다는 버선밭, 구룡계곡 입구 육모정 앞에는 춘향이의 묘가 있고, 이런 춘향의 모든 것을 모아둔 춘향테마파크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 사람의 사랑이 가장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곳은 아마 광한루(廣寒樓)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의 밤과 낮 풍경은 어떤지 내려가 볼까요? 밤이 되니 루원 앞 담벼락도 참 운치있어 보이지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분위기는 더 말랑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