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베트남여행 · 2016. 9. 30. 07:00
베트남여행 #58 호찌민 - 호찌민의 밤을 달궈줄 벤탄시장 야시장
해외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일까요? 저는 맛있는 밥 먹고, 좋은 곳 구경하고, 그렇게 하루 일과가 끝나고 밤에 야시장 걸어다니는 게 참 행복하더라고요. 호찌민에는 벤탄시장이라고 큼직한 시장이 하나 있는데요. 밤이되면 벤탄시장은 문을 닫고 시장을 빙 둘러 야시장이 열립니다. 제가 란란1호텔을 선택한 이유가 대부분의 관광지와 시장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란란1호텔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국만리까지 와서 밤에 바로 잠들면 뭔가 아쉽잖아요? 다른 도시에서는 택시, 버스, 오토바이 등 이동수단을 많이 이용했었는데, 호찌민에서는 거의 걸어서 여행을 다 했어요. 조금 먼 거리도 그냥 걸어서 다녔는데, 대도시다 보니 사람이 많아 안전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할만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