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 2016. 4. 22. 08:00
진해시내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제황산공원' | 진해여행
진해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일본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농지를 강제로 매수하여 조성한 군항도시이자 한국 최초의 계획도시입니다. 일본은 진해의 정 중앙인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팔거리를 만들고 남쪽으로는 남원로터리, 북쪽으로는 북원로터리를 만들었는데, 전체적인 모습이 흡사 욱일기가 국기봉에 매달려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의도하고 만들었다는 설이 있는데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근대 역사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진해에는 군항마을 역사길, 여좌천, 경화역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진해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제황산공원이 제일 좋습니다. 올라가 볼까요~ 중원로터리에서 바라보면 꼭대기에 탑이 있는 저 산이 제황산입니다. 원래 이름은 ‘부엉산’이었는데, 광복 이후 임금이 날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