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베트남여행 · 2016. 6. 22. 08:00
베트남여행 #28 호이안 - '3대 반미' 피반미, 반미프엉, 마담칸을 모두 먹어보다.
베트남은 19세기 후반부터 프랑스의 식민지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인 1949년에 와서야 독립 국가가 되었어요. 그래서 베트남에는 프랑스 문화가 아직 사회 전반에 걸쳐 남아 있습니다. 건축물이나 생활문화도 그렇지만, 특히 음식문화는 여전히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반미'라는 음식은 쌀로 만든 바게트 빵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든 베트남만의 독특한 음식인데요. 유럽 식민 문화가 아직 잔존하고 있어 그런지, 쌀로 만든 빵이라 그런지 아무튼 베트남은 빵이 굉장히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호텔에서 나오는 빵도 그렇고 길거리에서 사먹는 빵들도 웬만하면 다 맛있어요. 그 중에 호이안 3대 반미라 부르는 피반미, 반미프엉, 마담칸, 이 세곳을 모두 먹어봤습니다. 1. 피반미(PHI BANH MI)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