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3. 1. 22. 15:00
<마진콜>: 리먼 브라더스 사태, 우리는 과연 그들을 욕할 자격이 있을까?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이다. 얼마 전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던 중 출연진을 보고 깜짝 놀랬었다. 케빈 스페이시, 폴 베타니, 재커리 퀸토, 제레미 아이언스, 데미 무어, 사이먼 베이커, 스탠리 투치, 펜 바드글리. 화려한 경력과 연기력 등 뭐 하나 빠질 것없는 헐리우드 A급 대형 탑배우들이 죄다 출연했다. 출연진들이 이럴진데 내용이 좀 무겁다는 평이 있음에도 궁금해서 도저히 안 볼 재간이 없었다. 그래서 냉큼 달려가서 봤던 영화였다. 은 2008년 전세계를 금융위기로 몰고갔던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배경으로, 그 당시 월스트리트의 한 금융회사에서 24시간 동안 벌어진 일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한 금융회사의 정리해고 장면으로 시작된다. 회사의 리스크관리 팀장인 에릭(스탠리 투치)은 해고통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