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8. 5. 8. 07:00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보물창고 '전등사' | 강화도 여행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이 우리나라엔 굉장히 많습니다. 보통 '천년고찰'이란 수식어로 오래됨을 표현합니다. 인천 강화도에는 '전등사(傳燈寺)'란 오래된 절간이 하나 있어요.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지기 시작한 시기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시절인데, 이 시기에 창건된 사찰입니다. 역사가 무려 1,600년이 넘었는데,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입니다. 역사에 걸맞게 보물도 무려 여섯 점이나 보유하고 있는데, 수백 년 된 나무들과 함께 경내가 정말 아름다운 사찰이었어요. 전등(傳燈)이란 등불을 전한다는 뜻인데, 불법을 전한는 사찰이란 뜻입니다. 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다 보면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 쌓게 했다고 전해지는 삼랑성(정족산성)을 먼저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