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베트남여행 · 2017. 7. 31. 06:30
베트남 사파 여행 #12 - 모든 길은 '사파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통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 베트남 사파에도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프랑스 풍으로 건축된 성당인데요. 사파 여행을 하다 보면 어디를 가든 꼭 사파 대성당 앞을 지나게 됩니다. 사파 운동장, 사파 호수, 성당 왼쪽 길을 따라 오르면 함롱산, 시외버스 정류장, 전통시장, 여행자 거리, 타반, 라오차이, 깟깟 마을 등 어디를 향하더라도 모든 길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성당을 돌아보는 사람은 많이 없는데, 오늘 내부는 어떻게 생겼나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파의 아침은 늘 성당 앞에 모인 소수민족 아낙들의 분주함으로 시작합니다. 직접 만든 물건들을 팔고, 또 유창한 영어로 여행 가이드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