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리뷰 · 2014. 3. 1. 08:00
한여름 폭풍같은 영화 '언어의 정원'
전문가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는 영화들은 대중들에게 혹평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영화 또한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제가 볼 때에도 이 영화는 수작이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본 영화와 드라마 등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특히 내래이션이 많은 일본 작품들에 대한 향수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오래 전 란 일본 시리즈 드라마를 본 후, 제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던 그 감성을 절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내래이션이라는 방식은 대사 보다도 훨씬 전달력이 강하고, 감성을 더더욱 고조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영화에서도 이 기법을 많이 채용했으면 하는데, 아직은 그러지 않아 아쉽습니다. .... 이 영화는 얼마나 한여름 폭풍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지 내려가 보겠습니다. (※주의, 스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