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 2017. 4. 20. 07:00
헌책방이자 소극장이자 카페인 '문발리 헌책방골목' | 파주여행
여길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애매합니다. 헌책방 골목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블루박스'란 이름의 카페만 하나 덩그러니 있고, 안으로 들어가니 헌책방 골목이 보이고, 또 지하에는 음악감상실이자 소극장이 하나 있습니다. 애초에 주인장은 이 동네를 헌책방 골목으로 만들고 싶어서 이름도 '문발리 헌책방골목'이라고 지었다는데, 카페 내부를 골목처럼 꾸몄습니다. 책방 지붕을 올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만들고, 내부에는 책을 읽으며 쉬는 쉼터이자, 헌책 서점이자, 음악 감상실이자, 영화 극장이자, 카페입니다. 음... 사업자등록이 뭐로 되어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러 가지 문화 취급 사업소'라고 해야 할까요? 어디가 헌책방일까... 네비게이션은 이 건물을 향하고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사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