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 2017. 1. 28. 06:00
우리집 길고양이들이 새해 인사 한답니다옹~
2017년이 엊그제 시작되었는데, 설날이 금새 다가 왔습니다. 다들 이번 설에는 어딜 가시나요? 여행을 떠나시는 분도 계실테고, 고향을 가고 싶어도 못 가는 분도 계실거고,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유야 어떻든, 처한 현실이 무엇이든 부디 모두에게 무탈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빕니다. 그나저나 길고양이들이 밥은 잘 챙겨 먹고 있나 걱정이 됩니다. 사료를 한 가득 놓아 두고 오긴 했는데, 동네가 시골이다 보니 산에서 너구리도 오고, 개들도 내려오고 온갖 것들이 다 내려와 그걸 먹을텐데, 부디 싸우지 말고, 딴 동네로 이사가지 말고 밥 잘 먹고 있으렴~ 태어난지 7개월쯤 된 걸로 추정하는 우리집 겁쟁이 수컷 '네이놈'입니다. 복 마이 받으시라고 공손히 두 손 모으고 세배하고 있네요. ㅎㅎㅎ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