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 2019. 1. 10. 06:00
아삭아삭 식감 A++ 감자옹심이 맛집 | 속초여행
강원도 여행에서 종종 '맞다, 이 동네 감자옹심이가 있었지?'라는 생각이 번뜩 듭니다. 수원 어느 골목에서 강원도에서 시집 온 아주머니가 만들어 주신 걸 처음 먹어보고 완전 반했던 기억이 있어서, 강원도 여행에선 꼭 일부러 찾아서 먹곤 하는데요. 속초에도 유명한 감자옹심이 식당이 공가네, 감자바우, 감나무집 등 3~4곳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관광객에겐 덜 알려지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30년 넘은 '감자옹심이'란 식당이 있어요. 이름이 곧 메뉴판입니다. 이 식당은 영랑호와 동명항 사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깝습니다. 앞마당도 넓어서 주차하기 편리하고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 좋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시골에는 저녁에 문을 일찍 닫아서 좀 섭섭하네요. ㅎㅎㅎ 놀다가 저녁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