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8. 11. 9. 06:00
사각사각 가을소리에 취하는 낭만 여행지 '신성리 갈대밭' | 서천여행
가을은 알록달록 색에 반하기도 하지만 소리에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충남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은 한국 4대 갈대밭이라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갈대 7선, 그리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도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활처럼 휜 굽은 금강 줄기를 따라 길이 1.5km에 폭 300미터의 광활한 갈대밭이 강 둔치에 펼쳐지는데 입구 전망대에 올라서면 일대 장관이에요. 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면 사각사각 가을 소리에 더 취한답니다. 10만 평이 넘는 신성리 갈대밭에선 영화, 드라마를 많이도 찍었습니다. 드라마 , , , 등, 그리고 영화에선 , 등의 배경이 되기도 했어요. 갈대만 많다면 재미없겠죠? 1990년 금강하구둑이 설치되고 주변은 담수호가 되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