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 2015. 4. 21. 08:00
국보만 18점, 진정한 보물창고 '국립공주박물관' | 공주 가볼만한곳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가든 그 지역을 잘 알고 싶다면, 그곳에 있는 박물관으로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공주는 한때 백제의 수도였기 때문에 백제와 공주의 연관관계를 알고 싶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국립공주박물관을 가시면 됩니다. 박물관에는 백제의 유물 4,600여점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국보가 18점, 보물이 4점 포함되어 있으니 보물창고라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백제는 한성, 웅진, 시비의 시대로 구분합니다. 웅진은 지금의 공주를 말하는데요, 고구려의 남진정책으로 장수왕에게 밀려 475년 문주왕은 백제의 도읍을 웅진으로 천도한 뒤 이곳에서 64년 동안 웅진시대를 이어갔습니다. 이 시기에 무령왕과 욍비의 무덤인 무령왕릉이 생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