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 2016. 12. 28. 06:30
예술로 통하는 옛길.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예술투어 | 광주여행
지난 건축투어에 이어 예술투어로 이어갑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은 근대역사문화마을이라 불리며 19세기~20세기 초의 근대 근축물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성경공부를 위해 선교사들이 세운 오웬기념각, 여성 교육의 산실인 수피아홀 등 근대 서양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독립운동가들의 은신처였던 최승효 가옥과 이장우 가옥 등 조선말기 전통가옥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현재 양림동에는 시인, 소설가, 극작가, 음악가, 화가, 공예가 등 현대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작품활동을 하는 보금자리로 탈바꿈되고 있어요.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골목길에서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관광안내소에서 나와 골목을 조금 걸어 올라오니 '한희원 미술관'을 만납니다. 작은 기와집을 전시장과 쉼터로 만들어 놓..